will vs. be going to

오늘, 2019년 12월 4일자 문장 #882 에서는 be going to가 계획을 설명하는 미래 시제로 쓰여 있습니다.

https://www.hohobooks.net/forum/brunch31-2019-12weolho/dec-4th-2019-ds-882


아마 will=be going to 이렇게 기억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.

물론 뉘앙스로 거의 차이없이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오늘 문장 같은 경우 호호 교수가 자기라면 will로 쓰진 않을 것이라 그러더라고요.


이유가 뭘까요?


will [명사] 의지

will의 명사 의미에서 보이는 것처럼 의지가 담겨있는 상황, 즉 꼭 해내겠어라는 듯한 뉘앙스에 많이 쓰게 되는게 바로 이 조동사 will의 미래 표현이라면, 오늘 문장에서처럼 be going to+동사원형은 "계획"을 나타내는 상황에 씁니다.


동영상을 보면 차이가 느껴지실 거예요.

아래 동영상은 영화 American Beauty 중, 한 장면인데 오늘 뉘앙스/문법 설명 페이지를 마련하다가 바로 생각이 난 장면입니다.


극중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인물이 "오늘 반드시 이 집 팔고 만다"라며 I will sell this house today! 를 반복해 외치는 장면입니다. 아네트 베닝이 정말 찰떡같이 연기를 잘해서 아마 will의 "의지를 담은" 의미가 무엇인지 금세 와닿으실 거예요.

여기에서 will=be going to는 성립하지 않습니다.

I'm going to sell this house today. 는 이미 집이 팔리기로 되어 있어서 계약서를 오늘 쓴다든지 하는 등으로 계획이 잡혀 있는 상황에서야 가능합니다.



스팅(Sting)의 멋진(?)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Dune 의 한 부분입니다.


Sting: I WILL kill him!

반드시 죽이고 말겠어! 이런 의미라 여기에서 I am going to kill him! 이렇게 바꾸어 쓸 수 없습니다. 내가 그를 죽이도록 예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.


차이가 좀 보이시나요?


#문법 #스터디팁 #will #begoingto #미래시제 #조동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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